DDP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UDP)

2021.10.01

(과거에 Instagram에 올렸던 게시물에서 가져옴)

 

1. DDP 전경

 

 

2. 아이디어에서 완성품까지의 제작과정

3. 살림터 1층 화장실 가는 길
사진은 길에서 나온 후 찍은 사진이다. 화장실 가는 길에서 바라보면 끝이 막혀있는 듯, 뚫려있는 듯 확답을 주지 않는 디자인이다.
고민 후에 쭉 가보게 되면 뚫려있다.
만약에 막혀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돌아갔다면 한참 걸렸을 길인데 찰나의 고민과 도전, 새로운 길의 발견의 과정을 30초 남칫한 시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즐거웠다.

4,5. 살림터 내 샵
명품이 왜 비싸냐를 생각해볼 때 디자니어의 철학, 기업의 역사, 기술력, 정성 등 때문에 비싼 가격만큼에 가치가 있고 명품을 사는 것은 작품을 하나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근데 "대한민국 명품"을 생각했을 때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다.
그 아쉬움 덕분에 이번에 본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너무 반가웠다.
디자이너의 철학, 한국의 역사성이 결코 부족하다 생각하지 않는다. 돈만 많다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6. 이간수문 & 하이서울쇼룸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장소다.
조선시대에 지어진 성벽과 가장 현대적인 건축물이
서로 마주보고 있고
이간수문의 직선과 DDP의 곡선이 조화롭게 보였다.
이번에 책을 읽으며 알게된
성벽 : 검이불루, DDP: 화이불치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일부러 쇼룸의 높이를 이간수문과 맞추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둘 사이에 길을 걸으면서 시간의 허무함과 감사함 또한 느낄 수 있었다.

7. DDP 실외조경

요즘 좀 힘들었는데 구경하면서 굉장히 즐거웠다.
나 이런거 좋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