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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Earth_HH's Blog
21.11.19 섬세이 테라리움 본문
사람은 자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가깝게 데려와 보여줘야 된다 생각했다.
근데 이 공간에서 플라스틱 구조물을 통해
들어오는 조명 빛이 나를 너무나도 평안하게 만들어줬다.
자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던 감정을
똑같이 느끼고 있었음에 놀랐다.
찰흙? 뭘로 만들었을까
안개와 거울
마감할 때 보니까 물이 자동으로 배수가 되는 시스템이었다.
신기했다.
갈대밭, 몽롱한, 새근새근 자고 싶은
여기서도 자고 싶었다.
그 정도로 여기서 구경을 하면서
편안함을 느꼈던 것 같다.
들어가는 길을 길게 만들어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들고 반전을 준다는 말을 이후에 갔던 '뮤지엄 산' 안도 다다오 작품을 보고 꼭대기 층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거울이 계속 왔다 갔다 하는데 공간이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왠지 모를 역동성이 느껴졌다.
전방의 시야는 다 가려져 있고 뚫린 천장 위를 바라보면 거대한 빌딩이 하나 서있는데 '도시의 거대함에 압도된 개인'이라는
영화 속 클리셰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instagram : hiearth_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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