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3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 덕수궁

 

거대한 기둥 옆에 네모난 디스플레이가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나만 하더라도 현실의 존재하지 않는 것을
실재하지 않는다 생각하는데,

아예 스마트폰, 온라인과 함께 자란 세대들은 과연
존재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nft가 무슨 가치가 있냐'라는 질문이 시간이 지나
'왜 가치가 없냐'라는 질문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

 

 

조화라는 사실에 놀랐다
흔히 떠올리는 조화는 '진짜를 따라 한 것'의 느낌이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기뻤다.
조화를 생화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좀 더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퀄리티에 따른 단가 차이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AR를 사용한 전시였다.
아직까지는 감탄을 자아낼만한 수준은 역시 아니었지만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AR, 메타버스의 세상이 언제쯤 올까

 

식물을 관찰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따뜻한 날에 솔방울을 줍고 있었을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져서 몽글몽글해졌다.
(물론 정리하는 사람의 심정이야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어떤 분야이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분류하고 기록하고 다 비슷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데이터의 종류가 무엇인지를 잘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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