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4 FUTURA SEOUL - Refik Anadol

아시아 최초로 레픽 아나돌의 전시회가 개최됐다고 해서 들렀다.
22년도에 Florence를 여행하던 중에 지나가면서 본 적이 있는데
작가 이름은 몰랐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이렇게 발전했구나
생각하며 영상을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그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지만)

각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작품 데이터를 모아
AI 모델에 사용하여 이미지들이 중첩되는 형식을 가져가다
dot 형식으로 변해 유체화되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된다.

이 전시를 통해 미술관에서 API를 제공한다고 있다는 것,
벌써 예술 분야에서도 AI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이미 데이터가 쌓인 기술자들은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쁜 일이었다.

여기서 확장해서 작품을 이어갈지
아예 새로운 작품을 시도해볼지는 모르겠다.
이미 쌓아놓은 인프라가 있으니
뭘 해도 성공적인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