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8 뮤지엄산 -강원도 원주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안도 다다오 작가의 건축물을 처음으로 보게 됐다.
크게 3가지 재료를 사용해 건축물을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재료를 다양하게 쓰지 않으면 쉽게 물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재료의 통일성이 주는 안정감과
직선, 곡선, 빛, 어둠이 주는 형태의 새로움이 너무 조화로웠다.

반대로 재료의 다양함과 형태의 단순함은
어떤 느낌을 줄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제임스 퍼렐 전시

예술을 소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단순하게 가서 작품을 보고 혼자 느끼고 오는 것과
제한된 인원수가 잘 교육된 도슨트에게 작품을 느낌 받고
생각을 확장시키는 범위가 달랐던 것 같다.
'생각으로서 어떤 것을 소유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처음 정의하게 된 것 같다.

작가가 수학과 석사에 미술학 박사라
더 특별한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명상

아로마 오일을 처음 써봤는데 아주 좋았다.
가만히 누워 조용한 곳에서 생각을 깊게 생각해 보면
본질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instagram : hiearth_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