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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와 함께 보는 『맹자(Mencius)』 요약』 - 맹자(Mencius)
HiEarth_HH
2025. 4. 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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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전국시대 유학자 맹자(孟軻)의 언행과 사상을 담은 책이야. 7편 14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간이 본래 선하다는 성선설, 민(民)을 근본으로 삼는 왕도‧민본 정치, 그리고 의(義)로 길러 내는 **호연지기(浩然之氣)**까지, 사람다움과 정치의 길을 촘촘히 풀어냈지. 송나라 주희가 사서로 묶으면서 동아시아 지식인의 필독서가 되었고, 조선에서도 심성‧정치 논쟁의 교본으로 쓰였어. 이제 책의 구성부터 핵심 사상, 후대 영향까지 차근차근 살펴볼게.
책의 구성과 형성
- 『맹자』는 〈양혜왕〉·〈공손추〉·〈등문공〉·〈이루〉·〈만장〉·〈고자〉·〈진심〉 일곱 편이야. 후한 학자 조기(趙岐)가 각 편을 상·하로 나눠 오늘날 14권 체제가 됐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db.cyberseodang.or.kr
- 공자의 仁에 義를 덧붙여 ‘인의(仁義)’를 강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송대 주희가 『맹자집주』를 달아 사서(四書)의 하나로 올렸고, 이후 과거시험의 필수 과목이 됐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コトバンク
인간관 – 성선설과 사단(四端)
- 맹자는 “사람은 누구나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서, 그 마음을 제대로 키우면 仁‧義‧禮‧智 네 가지 덕목(사단)으로 확장된다고 설명해. Ctext
- 우물에 빠질 뻔한 아이를 보면 저절로 놀라며 구하려 드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이 바로仁의 싹이라는 예시가 대표적이지. Ctext
- 그래서 인간 본성이 선하다는 성선설은 『맹자』 전체를 관통하는 출발점이 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db.cyberseodang.or.kr
정치관 – 왕도(王道)·민본주의와 혁명론
- 맹자는 임금이 “이익(利)” 타령부터 하는 걸 단칼에 잘라 버려. “내게는 이익이 아니라仁과義만이 있을 뿐”이라고 못 박거든. Ctext
- 그는 “힘으로 복종시키면 마음은 돌아서지만, 德으로 통치하면 진심으로 따른다”라며 왕도정치를 제시해. Ctext
- 또 “백성이 먼저요, 사직이 그 다음, 군주는 가장 뒤”라는 파격적인 민본 사상을 강조하면서, 폭군은 축출할 수 있다는 혁명론까지 열어 뒀어. db.cyberseodang.or.kr
- 현실 정책으로는 농지 균분제인 정전제(井田制), 백성의 생업 보장을 위한 항산(恒産)‧항심(恒心) 이론 등을 들려주지. db.cyberseodang.or.kr
수양론 – 호연지기와 의(義)의 실천
- 맹자는 “나는 말을 분별할 줄 알고, ‘浩然之氣’를 기르는 데 능하다”라고 말해. Ctext
- 호연지기는 “지극히 크고 지극히 굳세며, 義와 道에 어울릴 때 하늘과 땅을 가득 채운다”는 기운이야. 억지로 잡아당기면 오히려 시들지만, 매일 의로운 행동을 쌓으면 절로 자란다고 설명하지. Ctext
- 그래서 맹자의 수양법은 ‘마음은 잊지 말되, 조급히 돕지 말라’는 균형 잡힌 자기관리법이야. Ctext
의(義)와 利 – 끝없는 논쟁
- 『告子(고자)』편에서 고자는 “食色은 본성이고, 仁은 안에, 義는 밖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맹자는 “仁도 義도 모두 마음 안에서 비롯된다”고 반박해. Ctext
- 이어 “이익으로 섬기면 군신‧부자‧형제마저 다 무너진다”면서, 사회 관계를 지탱하는 건 결국 仁義라고 강조해. Ctext
양선(良善)을 지키는 용기 – 불동심(不動心)
- 공손추가 “큰일 앞에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비결”을 묻자, 맹자는 “志를 굳게 세우고浩然之氣를 기르면 가능하다”고 답했어. CtextCtext
- 스스로 떳떳하면 밖에서 오는 위협이나 유혹이 흔들 수 없다는 ‘불동심’ 개념이 여기서 나와. Ctext
후대 영향
- 송대 성리학자 주희는 『맹자집주』를 통해 불교‧도교와 경쟁할 유교 심성론의 뼈대를 세웠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コトバンク
- 조선에서는 사단칠정 논쟁, 인물성동이론처럼 인간 본성과 감정을 둘러싼 철학 논쟁이 200년 넘게 이어졌고, 정약용 같은 실학자도 『맹자』로부터 정치·경제 개혁론의 실마리를 얻었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db.cyberseodang.or.kr
- 오늘날에도 ‘측은지심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구절이나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 같은 명언은 인간 존엄과 공동선의 가치를 일깨워 줘. db.cyberseodang.or.kr
마무리
결국 『맹자』는 “착한 본성에 기대어, 義로 세상을 움직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책이야. 개인의 마음공부에서 국가경영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시선 덕분에, 2,300년이 지난 지금도 인간과 사회를 돌아보는 거울로 빛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