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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9 후기 - 서양미술 800년 특별전:고딕에서 현대미술까지
HiEarth_HH
2025. 2. 11. 11:20
전시회를 보기 위해
거의 2년 정도 만에 더 현대에 방문한 것 같다.
6층에 미술관이 위치해있다.
(잠실 롯데뮤지엄은 7층에 위치해있는걸 보면
높은 층수에 배치하는 이유가 있나보다.)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방문한 도시의 미술관은
거의 다 갔던 것 같은데 로마에서 시작해서 현대미술관까지
꽤나 많은 시간과 경험을 토대로
느꼈던 감정을 여기서 요약본을 보여주니 새삼 놀라웠다.
로마에 가서 미술작품들을 보다보면
실제하는 것을 그대로 그리는 그림,조각은
이미 로마시대 때 어느정도 정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이후로 사진기가 발명되면서
인상주의, 야수파가 나오게 되고
형태가 점점 뭉개지고 다양한 시도들이 나오면서
피카소의 그림들이 나오게 된다.
(피카소를 입체주의로만 기억하지만
피카소는 어린 나이에 아카데미즘
양식으로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마르셀 뒤샹의 샘이라는 작품이 나오며
현대미술이 시작되게 된다.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백남준, 바스키아, 베르나르 뷔페,
데미안 허스트, 뱅크시까지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
요즘 현대미술전에 가보면
AI, 물질순환, 기계공학, 디스플레이 등등
여러가지 기술과 제품을 예술에 결합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하는 모습이 보인다.
연구와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 어떤 독창적인 미술이 나올지
기다리는 것도 즐거운 일인 것 같다.
더 현대에 갔을 때 방문자 연령층이 다양해서 놀랐던 것 같다.
갈 일이 있다면 겸사겸사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